“혹시 지금 남편과는 재혼한건가요?”

제 질문에 선배여성은 “예, 맞아요!”라고 깜짝 놀라며 답합니다.

“전남편은 의사였고, 지금 남편은 사업가인가요?”

이 말에 그녀는 한층 더 깜짝 놀라 “어떻게 아셨죠?”라고 말하며 후배에게 혹시 여기 오기 전에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이야기한 거냐고 물어봅니다. 그러나 후배는 그런 적 없다고 합니다.

“지금 남편과는 상류층 전문이라는 강남의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난거죠?”

이 물음에 그녀는 “어떻게 그렇게 다 알죠?”라고 말하며 놀라워합니다. 그녀는 이제 아예 저를 무슨 점쟁이처럼 바라봅…

박영진, 여의도 변호사 | Read mor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