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자 프란츠 카프카 출판사 더난출판사 시장 자본주의에서 용도 폐기되어 더 쓸모가 없어진 인간의 말로를 이렇게 씁쓸하게 그려낸 기이한 역작이 있을까? 프란츠 카프카는 불우한 성장 과정으로 결코 어른이 될 수 없었던 병든 인격으로 살았으며, 인간도 해충도 아닌 어정쩡한 존재를 문학의 소재로 자주 등장시켰다. <변신>에서는 주인공 그레고르가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는 세일즈맨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벌레가 된 후, 가족들로부터 […]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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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툼낭 책벗 | Read More